뉴욕증시, 모처럼 웃었다…다우 지수 '만 선' 회복
SBS<앵커>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올라 다우 지수 1만 선을 회복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빠졌다는게
가장 큰 상승 이유였습니다.
이현식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 다우존스 지수는 오늘 275포인트, 2.8%나 올랐습니다.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3.1% 이상 올랐습니다.
폐장 15분전 만 선을 돌파한 다우지수는 만18까지 올라가며, 6거래일 만에 만 선 위에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주일 반만에 처음으로 이틀 연속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서른개 블루칩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금융주의 상승이 두드러져, S&P 500 금융지수는 3.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의 2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많을 것이라는 소식에 이 은행 주가가 10% 가까이 폭등하면서 금융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프랑스 은행들이 건전성 심사를 통과해 유럽 신용위기가 완화될 것이라는 낙관론도 더해졌습니다.
국제유가도 7일만에 큰 폭으로 뛰며 배럴당 74.07달러로 거래를 마쳤는데, 이 소식에 에너지 관련주들이 함께 올랐습니다.
국제쇼핑센터 협회가, 2006년 이후 가장 빠르게 매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으로, 소매업종에 대한 우려감은 좀 누그러졌습니다.
오늘 시장 분석가들은 지수가 어디까지 오를지를 전망하느라 바빴습니다
그런데 한 분석가는, 상승장을 상징하는 이 황소가 오늘 좀 너무 내달린 것 같아서 휴식이 필요해보인다 이런 비유를 내놨습니다.
이현식hyunsik@sbs.co.kr
저작권자 SBS & 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