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총리의 미녀 통역사 누구?

2010. 3.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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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옆의 미모의 그녀는 누구?"제 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 3차회의가 폐막하던 지난 14일 원자바오 총리가 기자회견을 진행할 당시 내외신 기자들은 원 총리보다 그의 옆에 있던 미모의 그녀에게 눈이 쏠렸다. 그녀는 바로 원 총리의 새로운 통역사. 이번에 새로 기용된 여성 통역사는 아름다운 얼굴과 출중한 통역 실력으로 중국 네티즌들의 집중 이목을 받고 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전국인대 외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원 총리의 통역을 담당한 여성 통역사의 이름은 장루며, 외교학원을 졸업한 뒤 현재 외교부 통역실 영문처 부처장을 맡고 있다"며 그녀 또한 이전 원 총리 통역사들처럼 풍부한 고급 통역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원자바오 총리가 기자회견을 진행할 때마다 그의 곁을 지켰던 사람은 남성 통역사 페이성차오(費勝潮)였다. 원자바오가 총리직을 수행한 지난 7년 간의 기자회견 자료를 살펴보면 초반 2년 간은 여성 통역사가 원 총리를 도왔으며 이후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페이성차오가 영어 통역을 전담했었다.

풍부한 어휘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전문 어휘와 고시 등을 인용하길 좋아하는 원 총리의 통역을 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5년 간 통역을 전담했던 페이성차오가 매번 양회 기자회견이라는 '대전'을 치를 때마다 통역실에서 베이징(北京)대의 교수를 모셔와 수업을 듣고 모의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돌발 상황 등을 미리 연습한다고 밝혔을 정도로 실력과 위기 대응 능력이 필요한 자리다.

5년만에 부드럽고 아름다운 여성 통역사가 등장하자 중국 인터넷 상에서는 그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네티즌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당일 총리 기자회견이 끝난 후 인터넷에서는 "원 총리의 통역을 맡은 미녀가 누구냐"는 글이 폭주했다.

한 네티즌은 그의 블로그에 장루에 대한 자료를 게시한 후에 무려 1400여 명의 네티즌들이 글을 퍼날랐으며 답글을 남긴 이도 400명에 달하는 등 장루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김선희 기자/sunny@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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