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파키스탄 수도 근교 장악

2009. 4. 2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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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내 탈레반 세력이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100km 떨어진 부네르 지역까지 점령하면서 전복위기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스와트밸리를 거쳐 인구 100만 명의 부네르에 입성한 탈레반이 지방정부 청사 등을 장악하고 거리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맞서 파키스탄 정부는 국경 경찰 6개 소대를 탈레반이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부네르 일부 지역에 진주시켜 대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네르를 장악한 탈레반이 동쪽으로 이동해 만세라 지구를 넘보고 있어 이슬라마바드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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