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한미 FTA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1일 미 상원 전체회의 속기록입니다.
버락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이
이명박 당선자을 축하하는 서면발언을 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의 취임을 계기로
한미 동맹이 강화되고, 한미 경제관계는 서로에게 이익을 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한미 FTA는 미국의 핵심 산업과 노동, 환경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자동차와 쌀, 그리고 쇠고기와 농업 부분, 또 노동과 환경 기준에 한미 양국이 적절한 관심을 기울이도록 합의돼야 하지만, 한미 FTA는 이런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오바마는 지난해 10월 11일에는 자동차 분야를 이유로, 11월 15일에는 노동, 환경 기준을 이유로 한미 FTA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힐러리 클리턴에 이어 오바마까지 유력 대선 주자들이 한미 FTA에 반대입장을 잇따라 표명함에 따라 미 의회 비준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다고 주미
한국대사관의 고위관계자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