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 전투기 또 하와이서 추락
2008. 2. 2. 15:10
【호놀룰루=AP/뉴시스】
기체결함으로 비행이 전면 중단됐다 재개된 F-15 전투기가 또다시 추락했다.
하와이공군부대 소속 F-15 전투기가 1일(현지시간) 하와이 인근 해안에 추락했으며 공군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해 해안경비대에 의해 구조했다.
이 조종사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로버트 G.F 리 하와이공군사령관은 이날 "조종사가 갑자기 전투기를 통제하기 힘들어지면서 추락 직전 낙하산으로 탈출, 호놀룰루 남쪽으로 100km 떨어진 해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고 전투기는 한번도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추락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F-15 전투기는 지난해 11월 미주리에서 추락사고 후 기체결함을 조사, 다시 비행이 허용된 가운데 하와이공군부대는 지난달 9일 F-15 전투기 20대 중 13대의 비행을 재개했었다.
정진탄기자 chchtan7982@mai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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