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차드.중앙阿 평화유지군 파견 승인

2008. 1.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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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이상인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28일 분쟁지역 수단 다르푸르와 접경지대인 차드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3천700명 규모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EU 27개 회원국은 이날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열고 두 나라에 세워진 난민 캠프들에 있는 난민들과 국제구호단체 요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평화유지군을 신속히 파견키로 합의했다.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대표는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병력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병력이 수주내에 파견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나라에 평화유지군을 보내는 문제는 지난 해 10월 결정됐으나 병력 및 장비 차출문제로 지체돼 왔다. 하지만 이달 초 프랑스, 벨기에, 폴란드 등이 부족한 병력과 헬기 등 장비를 지원키로 약속함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이번 평화유지군에는 과거 두 나라를 식민지로 두었던 프랑스가 병력의 절반 이상을 부담하는 등 EU 13개 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패트릭 내쉬 아일랜드 중장이 사령탑을 맡는다.

EU 외무장관들은 이날 성명에서 "차드 평화유지군이 다르푸르에서 활동중인 유엔-아프리카연합 혼성군과 공조하면서 임무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sang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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