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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에 '샌드위치'된 한국 자동차 산업

SBS | 윤춘호 spring84@sbs.co.kr | 입력 2007.05.20 20:51

 


< 8뉴스 >

< 앵커 >

일본은 앞서가고, 중국은 쫓아오는 샌드위치 위기가 우리의 주력인 '자동차' 산업에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생산량에서 13년 만에 미국을 누른 일본 업체들이 이번에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도요타 자동차는 최근 대표 브랜드인 렉서스 자동차 신형 모델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전세계에서 모여든 2백여 명의 취재진 앞에서 도요타 사장은 안전과 성능뿐 아니라 환경까지도 고려한 21세기형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자랑했습니다.

[와타나베/도요타 자동차 사장 : 하이브리드 기술은 도요타의 핵심 기술로 환경과 에너지 안전은 물론 주행의 감동을 맛볼 수 있도록 민든 것입니다.]

10년 전에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개발했던 도요타 자동차는 이번 신차 개발을 통해 공해 유발 물질 배출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개발 기술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과시한 것입니다.

환경 친화형 자동차를 향해 일본차 업체들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곤/일본 닛산 자동차 사장 : 환경 친화형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연구비의 40%를 투입하겠습니다.]

오는 2010년 전 세계적으로 300만 대 이상의 수요가 예상되는 하이브리드 차 시장, 일본 자동차 업계가 미래를 향해 더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