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파나마와 FTA 첫 서명

2003. 8. 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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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연합뉴스) 대만이 사상 처음으로 파나마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었다.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은 21일 타이베이에서 중미(中美).카리브해 8개국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파나마의 미레야 모스코소 대통령과 FTA 서명식을 가진 뒤 기자들에게 "이번 서명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대만은 이번 협정으로 2005년 출범할 예정인 미주자유무역지대(AFTA)에 접근할수 있게 됐으며 남미국가들의 역동적인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에 대만이 발판역할을 할 것이라고 천 총통은 강조했다.

이번 협정으로 대만은 특혜관세로 공산품을 수출하는 이점을 얻게 됐으며 파나마는 농산물의 대만판매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관리들이 분석했다.

대만은 지난해 파나마에 1억2천700만달러 상당을 수출했으며 481만달러 상당을수입했다.

대만은 파나마에 이어 싱가포르, 일본, 미국과도 유사한 협정체결을 검토중이다.

대만은 지금까지 파나마, 벨리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 중미.카리브해 8개국에 14억 달러를 투자했다.

nadoo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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