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인간 탑 쌓기 - 메르세 축제 (58)

PENTAPRESS 입력 2016. 9. 2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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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스페인(현지) - 2016/09/24] 9월말 바르셀로나에서는 거인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인간 탑이 세워진다. 스페인 최대의 축제 중 하나인 메르세 축제다.

도시를 지켜준 자비로운 성모를 기리는 축제는 교황이 공인하기 전부터 이어져 왔으나, 교황청 공인 후 9월 24일을 자비의 성모 기념일로 선포하게 됐고 바르셀로나 시 차원에서 9월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스페인 내전의 혼란 속에 모든 행사가 중지되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민주주의를 되찾은 오늘날 축제는 다시 사람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메르세 축제는 가장 오래된 거리 축제의 하나로 그 전통과 시간을 자랑하지만, 현대적인 문화 예술을 받아들이며 발전하고 있다. 오래된 거리 퍼레이드와 인간 탑이 세워지는 한편에서 고대 건물이 레이저로 수놓아지고 행위예술가들이 동작을 뽐낸다.

바르셀로나 시장이 말하듯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살아있는 축제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축제 기간 바르셀로나 인근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600을 헤아리지만 유명한 것을 뽑자면

시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24일 19시).

카탈루냐 전통의 사르다나 댄스(상시), 커다란 인형들의 행렬(24일11시), 시청을 수놓는 레이저(상시), 폭죽과 괴수 인형 행진(25일 20시), 인간 탑 쌓기(24일 정오), 행사의 피날레인 불꽃놀이(25일 22시)를 꼽을 수 있다.

행사기간 중 바르셀로나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교통 통제 및 특별 음주 측정을 실시하고, 300여명의 인원과 800개의 휴대용 화장실, 2800개의 쓰레기통을 설치했다.

Barcelona, Spain, SEP 24, 2016: Castellers, translated as 'castle builders', are building human towers during La Merce festival in the middle of Placa de Jaume, Barcelona, Spain on September 24, 2016. La Merce is the annual festival of the city of Barcelona to celebrate the Catalan culture that honors Barcelona's patron saint, the Virgin of Mercy.

Photographer: Fernando Zueras / PENTA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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