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포럼 참석 힐러리 "내 귀에 이어폰 있다?"

곽재민 2016. 9. 9.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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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포럼 도중 이어폰을 꼽고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 온라인 캡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 포럼 도중 이어폰을 꼽고 있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7일(현지시간) 밤 뉴욕에서 열린 NBC방송 주최 ‘이라크ㆍ아프간 참전용사 단체 공동 주최 군 최고사령관 포럼’에서 찍힌 한 사진 때문이다.

보수 온라인매체인 인포워스는 이 행사에 참석해 진행자와 안보 관련 문답을 주고받은 클린턴의 사진을 게재하고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엔 클린턴의 왼쪽 귀 속으로 은색의 작은 장치가 포착됐다. 마치 이어폰을 꽂은 듯한 모양새다.

클린턴은 이 이어폰을 통해 제3자로부터 답변시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퍼 나르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닉 메릴 클린턴 캠프 대변인은 폭스뉴스에 “사진에 보인 것은 단지 TV 플래시가 반사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논란은 2004년 대선 때 조지 W. 부시 후보도 겪었다.

당시 그는 양복 윗도리 뒤쪽 하단이 불룩한 모습이 잡혀 원격 지시를 받는 데 사용한 장치를 착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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