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페이스북' 저커버그와 소통 기술 활용 논의

이지예 2016. 8. 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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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왼쪽)과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29일(현지시간) 바티칸 내 교황의 숙소인 산타 마르타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8.29.
【바티칸=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29일 페이스북 창시자 겸 CEO 마크 저켜버그와 부인 프리실라 찬 부부(가운데)를 바티칸시티 관저자 영빈관인 산타 마르타관에서 만나 선물을 받고 있다. 2016. 8. 2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와 29일(현지시간) 면담했다고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교황이 바티칸 내 숙소인 산타 마르타에서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을 만났다고 밝혔다.

버크 대변인은 교황과 저커버그 내외가 어떻게 하면 소통 기술을 빈곤을 완화하고 조우의 문화를 증진하며, 가장 소외된 이들 사이에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지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교황에게 우리가 그의 자비와 자애의 메시지를 얼마나 존경하는지를 얘기했다"며 "그는 전 세계 모든 종교인과 소통할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이날 교황에게 페이스북이 개발 중인 드론(무인 항공기) '아퀼라(Aquila)' 모형을 선물했다. 페이스북은 아퀼라를 통해 오지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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