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올바른 단어 선택 못했던 일 유감"

유세진 2016. 8. 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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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츠빌(미 노스캐롤라이나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18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에서 전·현직 경찰들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최근 많은 논란을 부른 자신의 발언이 여러 사람들에게 개인적 고통을 초래한 것에 대해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2016.8.19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18일(현지시간) 최근 많은 논란을 부른 자신의 선거 유세 도중 발언들에 대해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트럼프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가진 유세에서 "때때로 토론이 과열된 상황에서 많은 이슈들에 대해 말하다 보면 올바른 단어를 선택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말을 하기도 한다. 나 역시 그랬다. 여러분이 믿든 안 믿든 나는 그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특히 나의 말로 개인적 고통을 겪어야 했던 사람들에게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에 매달려 있기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걸려 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선거 진영에 대한 쇄신을 단행한 트럼프는 이날 평소처럼 준비되지 않은 즉석 연설 대신 텔레프롬프터를 이용해 준비된 원고를 읽음으로써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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