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찾기 대회에 나타난 고흐..환생으로 착각할 정도

홍주희 2016. 8. 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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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년 제작된 자화상 속 고흐(왼쪽)과 스티브의 사진
후기 인상파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닮을 꼴을 찾는 ‘트윈센트 반 고흐(Twincent Van Gogh)’ 대회에서 정말 똑같은 외모를 가진 참가자가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이 보도한 주인공은 옥스퍼드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는 스티브 몽크-칩먼(26). 특히 1889년 고흐가 그린 자화상과 비교한 스티브의 얼굴 사진은 동일 인물이라고 믿을 만큼 똑 닮았다. 초상화가 제작된 1889년 고흐는 36세였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자신이 고흐를 닮았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난생 처음으로 수염을 기르면서 동료들로부터 “닮았다”는 말을 듣기 시작했고, 대회에 참가하기에 이르렀다. 스티브는 “수염 덕분인 것 같다. 요즘 사람들이 빈센트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자화상과 사진을 합성했다.
이번 대회는 캐나다의 소설가 더글라스 커플랜드가 상금 4300파운드(608만원)을 내걸고 개최했다. 그는 고흐를 닮은 우승자의 두상을 3D로 스캔해 반 고흐의 청동상을 만드는데 참고할 계획이다.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스티브가 유력한 우승 후보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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