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초호화 식사 상품 등장..한끼 가격 '23억 원'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싱가포르의 한 레스토랑이 내놓은 초고가 식사 상품이 화제다.
채널 뉴스 아시아 등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 '세 라 비(CE LA VI) 싱가포르'는 러시아 다이아몬드 업체인 '월드 오브 다이아몬즈'(WOD)와 함께 세계 최고가의 식사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격은 270만 싱가포르 달러(약 23억 원). 몇 시간의 여행과 코스 요리, 다이아몬드 선물 등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다. 두 사람을 위한 8시간 짜리 외식 상품은 18가지 코스의 현대 아시아풍의 요리를 육해공을 오가며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싱가포르 도시를 내려다보는 45분간의 헬리콥터 비행으로 시작해 운전기사가 딸린 롤스로이스 차량과 호화 유람선으로 이동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옥상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식사의 마지막은 불꽃놀이로 장식되며 자정이 되면 코냑과 함께 2.08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제공된다. 이 반지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 영화에 출연했던 영국 여배우 제인 시모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한정품으로, WOD는 이 반지의 가치를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17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세 라 비 싱가포르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사너는 "우리는 감각을 자극하고 기분을 좋게 하며, 열정을 증폭시키는 독특한 경험을 창조한다"며 "이 상품은 이런 경험의 절정"이라고 말했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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