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저커버그와 가상현실 탁구 경기

2016. 2. 19. 12: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한 채 탁구 게임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저커버그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가상현실 헤드셋을 쓰고 게임에 열중하는 자신과 조코위 대통령의 사진을 나란히 올렸다.

저커버그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페이스북 본사를 방문했다"며 "우리는 오큘러스 리프트를 끼고 무중력(zero gravity) 탁구 게임을 했다"고 소개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오큘러스 VR'이 개발한 가상현실 헤드셋이다.

저커버그는 이어 "몇 년 전 자카르타를 방문했을 당시 조코위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 당시 그는 나를 데리고 시장에 갔는데, 우리는 곧 사람들에게 둘러싸였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 중의 하나였다"고 회고했다.

저커버그는 또 인도네시아의 모든 국민이 인터넷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에 관해 조코위 대통령과 의견을 나눴으며, 대통령을 맞이하고 다시 만나게 되어서 영광이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한 조코위 대통령은 회담후 구글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굴지의 인터넷 기업들을 잇달아 방문했다.

meolakim@yna.co.kr

☞ '큰딸' 암매장 어머니 등 살인죄 적용 보류
☞ 터널안 '칼치기' 난폭운전자 뒤차 신고로 덜미
☞ "주차해 드릴게요" 호텔서 발레파킹 맡겼다가...
☞ 아파트 경량 칸막이 덕에 일가족 구사일생
☞ '셀카 욕심'에 바다서 건져진 새끼 돌고래 숨지게 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