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첫 여성 미국 대통령 될 것..IS 쇠퇴"

한국인 2016. 1. 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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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20]

[앵커]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다" "지난해 세계를 테러 공포로 몰아넣었던 이슬람국가, IS는 쇠퇴할 것이다".

외신들이 전망한 2016년 세계인데요.

과연 미국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자 부부 대통령이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의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분야별 전문기자 의견을 종합해 올해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를 짚어봤습니다.

우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11월 미 대선에서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당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문은 "롤러코스터 같은 선거가 될 것'이라며 힐러리가 현재 지지율 1위인 도널드 트럼프를 제치고 공화당 후보가 된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을 이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리아의 알 아사드 대통령은 올해도 직을 유지하는 반면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난민 유입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지방정부의 반발 속에 임기를 마무리할 것으로 점쳤습니다.

국제유가는 내년 말에는 배럴당 50달러를 밑돌겠으며 유럽에서 디젤차 판매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신문은 봤습니다.

영국의 일간 인디펜던트는 지난해 전 세계를 공포에 빠트린 극단주의 무장조직 IS가 주요 재원인 원유 판매수입의 급감으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신문은 IS가 저유가에 발목이 잡힌 가운데 서방의 정유시설과 유조차 공습으로 수입이 줄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파이내셜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올해 최대의 화두로 '세계화 세력'과 '민족주의' 세력의 각축을 꼽았습니다.

현재 세계화를 지지하는 글로벌리스트들이 우위에 있지만 국가와 민족주의를 앞세우는 프랑스의 르펜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같은 내셔널리스트의 거센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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