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재정적자 650억 달러..작년보다 14% 증가

2015. 12.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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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영숙 기자 = 미국의 11월 재정 적자가 650억 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달보다 14% 증가했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올해 회계연도 두 번째 달인 11월에 650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대비 80억 달러(14%) 증가한 것이다.

정부 지출은 2천700억 달러로 작년 11월보다 9% 증가했지만, 수입은 2천50억 달러로 7% 증가하는 데 그쳐 적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재무부는 일부 정부 지출의 지급 시기를 조정하지 않았다면, 11월 재정 적자는 1천260억 달러까지 늘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특별수당은 11월이 아닌 10월에 선 지급됐다.

11월까지 올해 한해 재정 적자는 2천1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11월로 끝난 지난 1년간 재정적자는 4천610억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2.6%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의 4천360억달러(GDP의 2.5%)보다 늘어난 것이다.

지난 12개월간 지출은 전년대비 6.9% 늘어나 2010년 초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인 반면, 수입은 전년대비 7.1% 증가해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안 회계연도는 당해 10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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