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기적?..뇌종양 앓던 1살 美 여아, 교황 키스 후 건강 회복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교황 프란치스코가 행한 기적인가?
지난 9월 미국을 방문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필라델피아에서 뇌종양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수술도 받을 수 없는 1살박이 여아 지안나 마시안토니오의 머리에 키스를 한 후 지안나의 뇌종양 크기가 크게 줄어들고 건강도 눈에 띄게 좋아져 교황의 기적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미 CBS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안나의 어머니 크리스텐은 "딸의 건강이 하루가 다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와 지안나의 아버지 조이 마시안토니오는 이 모든 것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안나의 머리에 키스를 하기 전에 촬영한 MRI(자기공명영상) 사진과 11월에 촬영한 MRI 사진을 비교해 보면 뇌종양의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지안나에게는 도미니크라는 이름의 오빠가 있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안나의 머리에 키스를 하는 동안 지안나를 안고 있던 경호원의 이름은 도메니코였다.
마시안토니오 부부는 이 모든 것이 신의 가호 덕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조이 마시안토니오는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는 지안나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해야만 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지안나와 어떻게 살 것인지를 생각하게 됐다"며 "이 모든 것이 신의 가호 덕분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의 가호를 우리에게 전해준 전달자다"라며 감사해 했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해명 영상 삭제 왜?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조세호, 9세연하와 결혼 "소중한 사람과 잘 준비할 것"
- 최양락 "딸 7월 결혼…사위 이글스 팬이라서 승낙"
- 풍자 "성별확정 수술 후 임신 포기…내 인생 아이없어"
- 김구라 아들 그리 "군입대 얼마 안 남아…일찍 갔다올걸"
- '이혼' 서유리 "여자도 잘 생긴 남편 보고싶다"
- 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이상해·김영임 며느리
- '모친상' 미나 "폴댄스하다 母 심정지 늦게 발견" 트라우마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