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기적?..뇌종양 앓던 1살 美 여아, 교황 키스 후 건강 회복

유세진 2015. 11. 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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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교황 프란치스코가 뇌종양을 앓고 있지만 수술하는 것도 불가능했던 한살박이 미 여아의 머리에 키스를 한 후 여아의 뇌종양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건강을 회복해 교황의 기적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미 필라델피아를 방문햇을 당시 지안나 마시안토니오의 머리에 키스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 <사진 출처 : 英 데일리 메일> 2015.11.23
【서울=뉴시스】교황 프란치스코가 뇌종양을 앓고 있지만 수술하는 것도 불가능했던 한살박이 미 여아의 머리에 키스를 한 후 여아의 뇌종양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건강을 회복해 교황의 기적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미 필라델피아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안나 마시안토니오의 머리에 키스하기 전인 8월에 촬영한 MRI(자기공명영상) 사진(왼쪽)과 11월에 촬영한 MRI 사진. <사진 출처 : 英 데일리 메일> 2015.11.23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교황 프란치스코가 행한 기적인가?

지난 9월 미국을 방문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필라델피아에서 뇌종양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수술도 받을 수 없는 1살박이 여아 지안나 마시안토니오의 머리에 키스를 한 후 지안나의 뇌종양 크기가 크게 줄어들고 건강도 눈에 띄게 좋아져 교황의 기적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미 CBS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안나의 어머니 크리스텐은 "딸의 건강이 하루가 다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와 지안나의 아버지 조이 마시안토니오는 이 모든 것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안나의 머리에 키스를 하기 전에 촬영한 MRI(자기공명영상) 사진과 11월에 촬영한 MRI 사진을 비교해 보면 뇌종양의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지안나에게는 도미니크라는 이름의 오빠가 있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안나의 머리에 키스를 하는 동안 지안나를 안고 있던 경호원의 이름은 도메니코였다.

마시안토니오 부부는 이 모든 것이 신의 가호 덕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조이 마시안토니오는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는 지안나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해야만 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지안나와 어떻게 살 것인지를 생각하게 됐다"며 "이 모든 것이 신의 가호 덕분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의 가호를 우리에게 전해준 전달자다"라며 감사해 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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