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신의 이름으로 폭력 정당화는 신성모독"

2015. 11. 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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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파리 연쇄 테러와 관련해 신의 이름으로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은 신성모독이라고 비판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미사에서 어떻게 인간이 그런 잔혹한 일을 생각하고 행동에 옮겼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폭력과 증오로는 인간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그런 야만적인 행동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면서, 모든 사람은 이번 비극의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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