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채소업계 '독성물질 유출' 中톈진산 채소 수입중단

정성진 기자 2015. 8. 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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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채소업계가 물류창고 폭발 사고로 독성 화학물질이 유출된 중국 톈진에서 생산된 채소의 수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홍콩 채소 상인 연합회인 소채동업연회는 톈진항 폭발사고 후 유독성 화학물질 유출이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톈진에 등록된 채소 공급업체 7곳의 채소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고 홍콩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홍콩 식품 당국인 식물안전센터는 톈진에서 식품이 수입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중국 당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유해 식품이 발견되면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언론은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 현장에'청산소다'로 불리는 독극 물질인 시안화나트륨이 존재한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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