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같은 병원서 태어난 세 쌍의 쌍둥이들 '화제'

김주연 2015. 7. 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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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처럼 미국에서도 쌍둥이 출산이 크게 늘었나보다. 최근 미국의 한 대학병원에서 한 날 세 쌍의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몬타나 주에 있는 보즈만 디커네스 병원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2일 태어난 세 쌍의 쌍둥이들 소식에 대해 전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쌍둥이들은 이날 오전 7시 49분을 시작으로 오후 2시 39분 사이에 태어났다. 더스틴과 데야 잭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들을 시작으로 7시간 만에 연이어 쌍둥이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 물론 이들의 부모는 모두 다르다.

사실 이날 세 쌍의 쌍둥이들의 탄생은 이미 예고돼 있었다. 병원 측은 이를 위해 5명의 산부인과 의사와 소아과 의사, 21명의 간호사를 대기시킨 상태였다.

이날 병원에서는 이들 쌍둥이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의 아기가 태어났으며 아이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이날 병원에서 11명이 태어났는데 이중 6명이 쌍둥이다. 아들 3명, 딸 3명이며 건강 상태도 좋다"라고 전하며 "정말 힘든 날이었지만 아무래도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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