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사람이 아니었어?" 일본 백화점서 로봇이 안내
2015. 4. 20. 17:05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전자기기업체 도시바가 외관을 사람과 흡사하게 제작한 로봇이 20일 도쿄의 미쓰코시(三越) 백화점 니혼바시(日本橋) 본점에 등장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지구', '평화', '아이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4개 일본어 단어의 첫 글자를 딴 '치히라(地平) 아이코'란 이름의 이 로봇은 기모노를 차려 입은 채 1층 접수처에서 손님들을 맞았다.
치히라 아이코는 "매장을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가 하면, 백화점에서 개최중인 각종 이벤트를 손짓을 써가며 홍보하기도 했다.
손님들은 멀리서 보면 사람과 분간이 잘안가는 로봇의 등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교도는 전했다.
제작사인 도시바는 각종 접수 창구나 전시회장, 복지 현장 등에서 폭넓게 이 로봇을 활용할 방침이다.
jhcho@yna.co.kr
- ☞ "청소약품·오줌 마셔"…동거녀 상습학대 20대 징역7년
- ☞ 아파트 3층서 나체로 집기 내던지던 여성 구조
- ☞ 소시 유리·야구선수 오승환 교제…"우리 연인입니다"
- ☞ 훈련 중 육군 이병 장갑차에 치여 숨져
- ☞ [카드뉴스] 인구·취업·소비…한국의 '3대 절벽'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모가지 따러 왔수다"…공비→목사 '靑습격사건' 김신조 별세(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는 남녀 초등생 2명 차량으로 유인…20대 외국인 체포 | 연합뉴스
- 함상훈 재판관 후보자,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판결 논란 | 연합뉴스
- 성폭행 후 7년 만에 잡힌 여고 행정공무원…집행유예로 석방 | 연합뉴스
- 영국 정부, '살인 예측' 알고리즘 개발 중…인권침해 논란 | 연합뉴스
- 尹파면 축하했다 '별점테러' 당한 치킨집에 응원 맞대응 | 연합뉴스
- 여친 잠꼬대에 화나 둔기폭행 40대…살인미수 징역 5년→6년 | 연합뉴스
- 40년간 친딸 성폭행한 70대에 징역 25년 선고 | 연합뉴스
- 네팔 안나푸르나서 트레킹하던 한국인 60대 남성 숨져 | 연합뉴스
- 마트서 '무시당했다' 오해…복수심에 계산원 살해 시도한 2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