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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는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회원국의 세금 규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조세제도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각 회원국들이 3개월마다 조세 법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은 각 회원국 세무 당국이 국가 간에 관련된 세금 규정을 공개하도록 해 다국적 기업에게 세금 특혜를 부여하는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법안은 28개 회원국의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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