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女'가 전하는 삶의 감동

2015. 3. 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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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StartFragment-->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여성'으로 불리는 한20대 여성이 아름다움의 새 기준을 이야기하는 자신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해 감동을 선사했다.<!--[endif]-->

미국 출신의 리지 벨라스케스(26)는 키157㎝,체중은20㎏에 불과하다.지나치게 마를 몸과 얼굴 때문에'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로 불리기도 하는 그녀는 선천적인 마르팡증후군(Marfan syndrome)이라는 희귀병 때문에 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몸에 축적되지 않는 증상을 보인다.<!--[endif]-->

그녀는 약10년 전인 고등학생 시절,유투브에 그녀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라는 제목으로 공개돼 전 세계 네티즌들의 조롱거리가 됐다.얼굴과 몸에 앙상한 뼈만 남은 그녀의 외모는 흔히 생각하는'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었다.<!--[endif]-->

하지만 그녀는 지난 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TED강연에서"외모가 아닌 목표와 성공,성취가 나를 규정한다"며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인생관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endif]-->

벨라스케스는 강연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에까지 나섰다.현지시간으로14일 공개된'용감한 심장:리지 벨라스케스의 이야기'는 사이버 폭력 피해자부터 사이버왕따방지 사회운동가 등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endif]-->

그녀는"유튜브에 올라온 내 동영상을400만 명 이상이 봤다.사람들은 외모에 대해 매우 잔인한 코멘트를 달았고,일부는 아예 태어나기 전에 죽었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면서"그 동영상을 보게 된 날 아침,나는 음악을 듣기 위해 우연히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나를'괴물'이라고 부르는 영상을 본 뒤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endif]-->

이어"2013년TED강연을 계기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면서"다큐멘터리를 통해 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나의 이야기인 것은 아니다.이것은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endif]-->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사라 허시 보르도 감독은"리지의TED강연이 끝나고 난 뒤 그녀에게 먼저 인터뷰를 요청했다"면서"우리는 현재 매우 추잡스럽고 하찮은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하지만 리지는 포기하지 않았고,강연가로서,작가로서,현재는 운동가로서 활발하게 살고 있다.이 다큐멘터리가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end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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