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헌장 초기 필사본 발견, 현재 총 필사본 전세계 24점

온라인뉴스팀 2015. 2. 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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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헌장 초기 필사본 발견, 삼림 헌장과 함께 발견돼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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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헌장 초기 필사본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타임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대헌장(마그나카르타)'이 제정 800주년을 맞은 가운데 영국 켄트주에서 대헌장 초기 필사본이 새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켄트주 자료관리원 마크 베이트슨은 켄트 주 의회 자료보관실에서 빅토리아 시대 스크랩북 안에 있던 마그나 카르타와 '삼림헌장'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대헌장 초기 필사본은 3분의 1가량이 찢어진 상태이나 1520만달러(약 166억5160만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대헌장이 삼림 헌장과 함께 발견됐기 때문이다.

1215년 6월 존 왕(King John)이 대헌장을 제정할 당시 함께 선포한 것으로 전해지는 삼림 헌장이 함께 발견된 것은 옥스퍼드 오리엘대 소장본이 유일하다. 지금까지 발견된 대헌장 필사본은 전 세계에 모두 24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센트 교수는 이번 발견은 대헌장이 생각보다 더 광범위한 지역, 즉 최소한 대성당이 있는 50개 도시와 항구에서 발간됐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며 앞으로 필사본을 추가발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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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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