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생식기 지닌 양성애 남성, 1000명 남녀와..
스팟뉴스팀 2015. 1. 12. 10:42
[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온전한 생식기 2개를 갖고 태어난 20대 남성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롤링스톤지에 따르면 자신을 '더블 헤더(Double Header)'라고 부르는 이 남성은 소셜뉴스사이트 레딧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각각 온전하게 제 기능을 하는 생식기 2개를 가졌으며, 이는 600만 명에 1명꼴로 나타나는 매우 드문 증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남성은 자신이 양성애자라며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남녀와 잠자리를 가졌고, 종종 잠자리 상대에게 자신에 대해 미리 알려주지 않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의 어머니는 그를 낳기 전 두 차례의 유산을 겪었으며, 아들이 어렸을 때 한 쪽 생식기를 제거하려 했으나, 나머지 한 쪽 생식기가 제 기능을 잃을까 두려워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남성은 책을 펴낸 것에 관해 "나를 드러내기 전에는 아무도 나를 걱정해주지 않았으나 이후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로부터 굉장히 많은 격려의 글을 받았다"며 "외롭거나 상실감을 가진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데일리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립 도서관서 알몸 레즈비언쇼 벌인 여성 2명
- 의료기 납품업자에게 무릎 수술 시킨 병원장 중형
- 에어아시아기 한국인 희생자 2명 시신 확인
- 어나니머스, 프랑스 테러 배후 '알카에다·IS' 보복 해킹 예고
- 파키스탄서 버스와 유조차 충돌, 최소 57명 사망
- 尹, 오늘 기자회견…채 상병·김 여사 관련 답변 수위 주목 [정국 기상대]
- 與 원내대표 후보 '3인 3색' 정견 발표…'역할 분배·조직 강화' 공통 약속
- 복지부, ‘외국의사 의료 질 저하’ 반박…“진료역량 갖춘 경우 승인”
- ‘킹덤’ 김성훈 감독, CF모델 데뷔 “관객께 촬영장 보여드리고픈 마음” [OTT 내비게이션⑰]
- 류현진 무너뜨린 롯데, 시즌 첫 4연승…9위 한화와 1경기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