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6명 태운 그리스 카페리서 불..승객 긴급대피 중

2014. 12. 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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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승객 등 466명을 태우고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가던 카페리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 중이다.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불은 28일(현지시간) 오전 6시께 222대의 차량을 실은 차고에서 발생해 순식간에 선박 전체로 번졌으며 선장은 승객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그리스 방송사와 전화연결이 된 승객들은 대피를 시도하고 있지만 상황이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 헬리콥터 한 대와 구조선 2대가 카페리에 접근하고 있으며 현장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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