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웃돈 주고 반도체 공장 정리
2014. 10. 20. 11:27
미국의 IT 업체 IBM이 손실을 보고 있는 반도체 생산시설을 거액의 웃돈을 주고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IBM은 반도체 생산 부문을 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스'에 15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6천억 원을 주고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IBM은 2억 달러 규모의 자산은 인수하기로 해 순계약 금액은 13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IBM은 손실이 나고 있는 반도체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작년부터 매수자를 물색해 왔습니다.
IBM은 반도체 사업에서 1980년대까지는 번창했지만, 점차 인텔에 밀리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돼 한 해 15억 달러 정도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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