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일대 조류·곤충 기형 발견"
2014. 8. 15. 17:25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에 노출된 조류와 곤충의 기형 사례가 발견됐다고 전문가들이 주장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미국 학술지 '유전'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후쿠시마에서 깃털에 비정상적인 흰점이 생긴 제비가 목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은 논문에서 '흰점이 생긴 제비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1년 뒤인 2012년 처음 발견됐고 해마다 관찰 빈도가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정상적인 흰점 제비는 1986년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후에도 사고 지점 부근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서 세포 기형으로 일부 조류의 개체 수가 감소하는 현상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현 류쿠대학 연구팀도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서 잡은 남방부전나비의 유전자와 크기가 비정상인 사례를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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