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독성 녹조로 50만 명 식수 공급 중단
인윤정 2014. 8. 4. 08:50
4대강의 의혹 중 하나로 녹조가 자주 등장하죠? 그런데 미국에서도 녹조가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 토레도 지역, 주민이 생수를 번쩍! 경찰도 번쩍!
생수를 얻은 아이는 기분이 좋아보이는데요. 마트에는 생수코너가 텅 비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현지시간으로 2일 새벽, 토레도 지역 정수 처리장 물에서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티스'가 검출됐습니다.
오하이오 주 이리호에 녹조 현상이 확산됐기 때문인데요. 지역 당국은 수돗물 수질 부적합 경보를 발령하고 식수로 사용하지 말 것을 통보했습니다.
식수 공급처를 잃은 50만 명의 주민은 식수를 얻기 위해 타지역까지 원정을 떠나게 됐는데요.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가만 있을 수 없다" 이스라엘로 달려간 격투기 선수
- 아일랜드 도심 맨홀 뚜껑 '펑'..불길과 함께 폭발, 왜?
- 필리핀 인구 1억 명 돌파..'빈곤율 25%' 극복 기회?
- '이탈리아판 세월호' 콩코르디아호 2년여 만에 인양 완료
- "민심 듣겠다" 공약 뒤집고 민정수석 부활…여야 엇갈린 반응
- [단독] 임성근의 첫 진술은 '책임 회피'…"난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
- [취재썰]"샤또는 없나?" 이런 의원님들 출장에 아파트 한 채 값
- [단독] 검찰, '김 여사 명품백 사건' 원본영상 확보 나섰다
- [단독] 학생들 돈 뺏고 '제보자 모욕' 게임도 제작…경찰, 수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