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찍은 사진 찍어 트위터 올리면 불경죄되나..
디지털뉴스부 2014. 6. 3. 10:15
일본에서 '트위터 일왕 사진'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발단은 지난달 22일. 도치기현을 방문했던 아키히토 일왕 내외의 모습을 한 일본 여고생이 신칸센 플랫폼에서 찍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일왕과 왕비가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드는 사진이었다. 사진이 트위터에 뜨고 세 시간 만에 3500건이 리트윗됐다. 설전도 벌어졌다.
"(공식 사진이 아니어서) 더욱 자연스럽다" "감동스럽다"는 호의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천황 폐하(일왕의 일본 표기) 불경죄다. 사형에 처하라" "무슨 연예인인 줄 아느냐. 잘 생각하고 올려라"는 비난도 쏟아졌다.
인터넷상의 공방이 치열해지자 사진을 올렸던 여고생은 슬그머니 트위터에서 사진을 내렸다.
아사히신문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 천황제에 대한 국민 감정이 다양화하고 있는 걸 반영하는 것으로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이들을 규제할 경우 젊은 세대의 천황에 대한 친밀감이 오히려 멀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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