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안중근 의사 의거 영상 2개 미국에 갔다"
서민수 기자 2014. 3. 11. 18:10
[이브닝뉴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 2개가 미국에 보내진 것을 미국 언론이 보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00여 년 전인 지난 1910년 8월 14일 '전율 돋는 순간에 우연히 찍힌 이례적 사진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안중근 의사의 의거 순간을 찍은 동영상 가운데 2개가 미국으로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당신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 재무상과 회담을 하러 하얼빈에 도착하는 행사가 주목할만하고 생생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에 유럽 영화 제작소 한 곳이 촬영에 나섰다가 의거 장면을 우연히 카메라에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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