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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11일(현지시간) 호주 국기와 너무 닮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뉴질랜드 국기를 교체하는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국기는 상단에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의 모양이 그대로 담겨있어 과거 식민통치국 영국에서 벗어난 뉴질랜드의 독립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사진은 2007년 6월 스페인에서 열린 요트대회에 참가한 뉴질랜드 요트팀을 환영하며 한 여성이 뉴질랜드 국기를 흔들고 있는 모습.

marsh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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