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산' '신비' 두얼굴..日도쿄 사진 화제
[서울신문 나우뉴스]유명 공포게임이자 영화로도 개봉해 인기를 끈 '사일런트 힐' 속 도시처럼 음산하고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일본 도쿄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을 찍은 이는 영국 윌트셔 주 맘스베리 출신 웨딩 촬영 전문 사진작가 케빈 뮬린스(40)다.
뮬린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첫 번째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828m)인 도쿄 스카이트리 타워(653m)에서 해당 풍경을 촬영했다.
당시 그는 웨딩 촬영 종료 후 남은 시간을 활용해 스카이트리 타워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해당 광경을 포착했다. 비가 내린 후 구름이 뒤덮인 도쿄 도심 한가운데 푸른 햇빛이 살며시 비치는 게 매우 인상적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늘에서 누군가 인공조명을 비추는 것 같다", "적막에 휩싸인 모습이 암울한 세기말 풍경을 연상시킨다", "SF영화의 한 장면 같다", "비인간적인 미래도시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뮬린스는 "비가 온 후 구름이 낀 도쿄 모습을 바라보다 좋은 장면이 연출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 셔터를 눌렀고 이는 적중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도쿄 풍경 사진은 영국 저명 사진작가 공동체인 'The Societies' 주최 콘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뮬린스는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1000파운드(약 180만원)을 받았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나우뉴스 다른기사 보러가기] ☞ 열차 안에서 미모 여성 보며… '자위男' 수배☞ 日 '야동 女배우', 타이완 입국 금지 치욕 사연☞ 여성 11명과 자식 22명 낳은 백수男 '헐~'☞ 20대女, 엉덩이 드러내고 지하철역서 자원봉사☞ '김수현' 같은 외계인이 우리사이에? 캐나다 전 장관 주장
▶ 2014년 갑오년 말띠해, 나의 신년 운세는 어떨까?
▶ 최신 속보와 뉴스 검색을 서울신문 모바일 웹에서 m.seoul.co.kr
별난 세상 별난 뉴스( nownews.seoul.co.kr)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동영상] 수십시간 생매장됐다가..시리아 아이 충격적 구조 영상
- 예능 출연 30대 유부녀, 13세 소년과 '변태 성행위' 충격
- 현직 경찰男女, 근무시간에 나체로 뜨거운 밀회를..
- 방송서 가슴노출 일삼던 女배우, 결국 섹스비디오 유출
- "가슴 보여줘!" 옷 들추며 女리포터 성희롱한 외국인 논란
- “의원 배지 떨어진 설움” 민경욱 국회왔다 새차 견인당해
-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 무기징역 감형 불복 대법원 상고
- 목줄 없이 달려든 개에 놀라 전치 3주…견주 벌금 50만원
- “박사방 22GB 싸요 싸”… 아직도 조주빈은 있다
- “양질의 일자리 부족 가장 큰 원인… 직무능력으로 임금 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