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시베리아 호랑이, 카메라에 포착

2014. 1. 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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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 호랑이가 야생에 서식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눈 덮인 깊은 산 속에서 집채만 한 호랑이 한 마리가 카메라 쪽을 흘깃 보는가 싶더니 이내 사라집니다.

백두산 호랑이로도 잘 알려진 시베리아 호랑이인데요, 전 세계에 500마리도 남지 않은 멸종 위기종입니다.

중국 길림성 당국이 서식지로 추정되는 지역에 카메라 60대를 설치해 추적에 나선 끝에 지난해 5마리를 포착했습니다.

길림성 당국은 2012년에는 같은 지역에서 두 마리만 찍혔다면서, 시베리아 호랑이 개체 수가 늘었다고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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