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사고 후쿠시마서 이틀 연속 지진 발생

박상진 기자 2013. 9. 2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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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원전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이틀 연속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새벽 2시25분쯤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전 7시44분쯤 리히터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지진이 발생한 겁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진원지가 다이이치 원전에서 남서쪽으로 50km 떨어진 지점이고 진원지의 깊이는 지하 22km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또 이 지진이 진원지에서 서쪽으로 20km 거리에 있는 태평안 연안 도시 이와키시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AFP는 진원지에서 175km 떨어진 도쿄에서도 빌딩의 진동이 감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의 규모가 5.8이라고 발표했지만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하지 않았습니다.박상진 기자 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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