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무기 피해지역 '구글 지도'.. 주민들 SNS 이용 작성

2013. 8. 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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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국민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화학무기 피해 참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지도를 만들었다.

29일 현재 이 지도(stryfl.com/1hgm)에는 지난 2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교외에서 벌어진 화학무기 피해 지역과 피해자가 치료받는 지역 등이 색깔과 모양을 달리하며 표시돼 있다. 현지 목격자들이 각자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과 언론 보도에서 추출한 정보를 구글맵스(구글지도)에 집약한 것이다.

목격자들이 페이스북으로 전한 피해 지역은 노란색 핀으로, 피해자 치료 지역은 붉은색 십자로 나타나 있다. 노란색 핀이 꽂힌 지역은 다마스쿠스 동쪽 외곽인 조바르, 아인 타르마, 자말카다. 피해자들은 조바르, 카프르 바트나, 하모리아, 이르빈, 도우마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나와 있다.

지도 위 각 표식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 상황을 전한 글과 사진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주소가 나온다.

카메라 모양을 선택하면 피해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이들 영상은 길가에 쓰러진 피해자들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거리 풍경 등을 담고 있다.

이들 정보는 정보 편집 서비스 '스토리풀(Storyful)'로 집약됐다. 스토리풀은 최신 화제에 관한 기사, 트위터·페이스북 게시물, 유튜브 동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편집해 보여주는 인터넷 서비스로 누구나 투고할 수 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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