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후쿠시마 원전 피폭자 당초 발표의 10배"

2013. 7. 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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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100 mSv(밀리시버트) 이상의 갑상선 피폭을 한 작업원 수가 당초 발표의 10배 이상인 2천 명에 육박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이 작년 12월 일부 작업원의 갑상선 피폭량을 처음으로 조사해 공개했을 당시 100 mSv 이상 피폭자는 178명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례 등을 감안했을 때 갑상선 피폭량이 100 mSv를 넘으면 암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엔 과학위원회가 도쿄전력 조사의 신뢰성을 의문시하자 후생노동성 등이 도쿄전력 측에 재조사를 지시했으며 재조사 결과 피폭량이 100 mSv 이상인 작업원은 1천97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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