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선제왕 의복함' 뉴욕서 찾았다
노창현 2013. 7. 15. 17:24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조선조 왕이 집무할 때 입는 곤룡포(袞龍袍)를 보관하는 '용무늬 대례복함'이 사상 처음 발견됐다.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 스님은 14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한국관에 전시 중인 '용장식 의복함'이 왕의 정복(正服)을 보관하는 함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용장식 대례복함은 겉면이 두 마리의 용이 빛을 발산하는 중앙의 여의주를 향해 온 몸을 비틀며 날아드는 형상으로 전형적인 왕권을 상징하고 있다. 혜문 스님과 경희대 역사학과 김준혁 교수는 13일 박물관을 방문, 용장식 대례복함의 존재를 처음 확인한 후 이튿날 '조선의 마지막 공주'로 불리는 이해경 여사와 미주불교문화원 김정광 원장을 동반, 진품임을 재확인했다. 2013.07.14. < 사진=Newsroh.co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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