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음식은 빛과 공기"..5년 간 밥 안먹는 남자
[서울신문 나우뉴스]"내 음식은 태양빛과 신선한 공기 그리고 바람이다"
지난 5년 간 음식을 먹지않고 살고 있다고 주장하는 남자가 있어 화제다. 최근 미국의 한 TV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남자는 스리랑카에 사는 기 수련가 커비 데 레네롤.
커비는 보통 사람들이 최대 2달 간 곡기를 끊으면 사망할 수 있는 시간을 훌쩍 넘어 수년 간 음식을 먹지 않고 있다. 그가 음식을 먹지 않는 이유는 만병의 근원이 오히려 음식에 있다고 믿기 때문.
커비는 "우리가 먹은 음식의 칼로리 보다 훨씬 더 많은 영양분이 우리 몸 밖 자연에 있다" 면서 "신선한 공기와 태양빛 등이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 줘 노화를 방지하고 불멸로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솔직히 지난 10개월 간 단 7끼의 음식을 먹었다" 면서 "하지만 이는 의식적으로 먹은 것으로 오히려 음식을 먹고 병이 났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커비는 10대 시절 마약에 중독됐으나 이를 극복하고 주니어 대표 사격 선수가 됐다. 이후 스리랑카 내 사격대회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20대 시절 사업가가 돼 큰 돈을 거머쥐었다.
그가 음식을 멀리한 것은 5년 전 우연히 몇몇 사람들이 음식을 먹지않고 6년을, 물을 마시지 않고 40일을 살았다는 글을 읽으면서다.
그러나 의료전문가들은 "커비처럼 일반인들이 오랜 기간 금식을 따라하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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