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 뿜어내는 화산서 기념사진 찍는 '배짱女'
[서울신문 나우뉴스]용암을 뿜어내는 화산을 배경으로 한가로이 기념 사진을 찍는 겁없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위험천만한 모습의 이 사진이 촬영된 곳은 지난해 연말 폭발한 로스키 톨바칙 화산. 지난 1976년 분출한 이후 근 40년 만에 폭발한 이 화산은 러시아 극동에 있는 캄차카 반도에 위치해 있다.
화산에서 터져 나오는 용암은 800도가 훌쩍 넘어 관광객의 몸에 튀기라도 하면 생명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이 사진을 촬영한 현지 화산 관광 가이드이자 사진작가인 데니스 부드코브(33)는 "화산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에 나선 관광객들의 모습을 보고 크게 놀랐다." 면서 "심지어 사진 속 여성은 무섭지 않은지 웃고 있었다."고 밝혔다.
부드코브에 따르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으나 매우 위험해 화산에 가까이 접근하는 것을 당국에서도 금하고 있다.
부드코브는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활동을 해 왔지만 나 역시 이렇게 가까이서 용암이 분출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면서 "용감한 여성 덕분에 이같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나우뉴스 다른기사 보러가기] ☞ 여성이 가장 섹시하다 느끼는 나이, 몇 살?☞ 무게 500kg!…북미 최대 '괴물' 철갑상어 잡혔다☞ 물개 잡다가 '이빨' 빠진 거대 백상아리 포착☞ "휴가 중 아팠다면 다시 휴가 줘라" 판결☞ "살 찌기 싫으면 사과 깎아먹지 마세요"
나우뉴스 공식 SNS 계정: 트위터 http://twitter.com/SEOUL_NOWNEWS
▶ 2013년 계사년 뱀띠해, 나의 신년 운세는 어떨까?
▶ 관심종목에 대한 증권 전문가의 상세한 진단과 분석 서비스
▶ 최신 속보와 뉴스 검색을 서울신문 모바일 웹에서 m.seoul.co.kr
별난 세상 별난 뉴스( nownews.seoul.co.kr) [ 서울신문 나우뉴스 통신원 모집] [ 신문 구독신청]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