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피에타', 베니스 황금사자상 수상

2012. 9. 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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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영화가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김기덕 감독이 비공식상인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한 데 이어 황금사자상까지 받게 됐군요?

[리포트]

김기덕 감독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피에타 등 모두 18편이 출품됐는데요, 베니스영화제 측은 조금 전 끝난 폐막식에서 김 감독의 영화 피에타를 최고상인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당초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와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미국영화 '더 마스터'가 황금사자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피에타는 폐막식 하루 전날 비공식상인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해 본상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영화 '피에타'는 김기덕 감독의 열여덟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04년 영화 '빈집'으로 베니스영화제 감독상 격인 '은사자상'을 받았습니다.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가 찾아오면서 겪는 혼란과 그 속의 비밀을 그린 영화입니다.

YTN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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