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회장 "하루 1시간만 스마트폰과 컴퓨터 하지 말라" 충고
"하루에 1시간만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에서 눈을 떼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57)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대 졸업식에서 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들에게 이같이 충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슈미트 회장은 이날 명예학위를 수여한 뒤 졸업생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스크린으로부터 눈을 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과 진솔한 대화를 하라"고 말했다. 슈미트 회장의 이 같은 언급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가 긍정적인 힘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슈미트는 "여러분들이 맞을 새 세상은 완전히 연결되는 속에서 특별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이것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졸업생들에게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들은 과거에 없던 기술로 무장할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시대를 정의할 가능성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은 잠에서 깨면서 온라인에 접속해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미트는 연설 동안 구글의 정책이나 지난 18일 기업을 공개한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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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보스턴대 졸업식 연설
< 조찬제 기자 helpcho65@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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