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무인 자동차, 네바다 최초 허가.. 상용화 '성큼'

뉴스 2012. 5. 9. 14: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뉴스1 제공](서울=뉴스1) 김영신 인턴기자=

구글의 무인 자동차 (포브스) News1

구글이 개발한 무인 자동차가 미국 네바다주(州)에서 공식 허가(official license)를 획득했다. 무인 자동차가 주행 수단으로 정식 인정받은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브스 등 다수의 외신들은 8일 (현지 시간) 이같은 소식을 보도하며 향후 무인 자동차의 미래에 대해 전망했다.

포브스는 이날 "까마득한 사막지역인 네바다주에서 인간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은 도로 맞은 편에서 달려오는 자동차를 만나는 순간 뿐인데, 앞으로 이 차안에 사람이 타지 않고 있는 장면을 볼 날이 머지 않았다"고 전했다.

네바다주 자동차 관리국 브루스 브레슬로우 국장은 "구글이 3대의 무인 자동차에 대해 허가를 신청했고 이 차량들은시험 주행 중임을 표시하는 빨간번호판을 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미래의 차'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번호판에 무한대마크(∞)를 달았다"고 덧붙였다.

주(州)는 무인 자동차가 일반 대중에게까지 상용화 되면 빨간 번호판을 떼고 녹색 번호판을 교부할 예정이다.

구글 무인 자동차 News1

현재 구글의 무인 자동차는 특정 전자 장치를 장착했을 때에 운행할 수 있는 단계에 있다.

자동 주행 중 문제가 발생하면 운전자가 브레이크나 운전대를 작동할 수 있고, 주 규정에 따라 시험용 차량에는 의무적으로 두 사람이 탑승해 한 사람은 컴퓨터 스크린으로 도로 상황을 모니터 해야한다.

포브스는 구글 무인 자동차가 공식 허가를 따낸 것에 대해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비디오 게임 '콜 오브 듀티'에 나올 법한 위험성처럼 편집증에 사로잡힌 게 아니라면'분명한 발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한편 구글 이 외의 다른 무인 자동차 회사들도허가를 받기 위해 네바다주에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무인 자동차 News1

<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1 바로가기

[핫이슈]2011 상장사 영업실적

[내손안의 스마트한 경제정보, 머니투데이 뉴스가판대]

[머니투데이 핫뉴스]☞ "내년 어버이날은 '공휴일'로 지정하겠다"-민주

40cm 수영장 배수구로 빨려들어간 아이, 결국은…

"아파트 외벽에 '이것' 붙이면 안됩니다"

투싼·카니발 제쳤다… 올해 1만5000대 팔린 車

야근에 주말까지 일했는데, 55세男 은퇴하려니…

뉴스1 제공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