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토교통성, '드론 택배' 첫 시험

장용석 기자 2016. 2. 24. 14: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품을 운반하고 있는 소형 무인 항공기 '드론'(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정부가 소형 무인 항공기(드론)를 이용한 택배 서비스 시험을 24일 처음 실시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날 오전 도쿠시마(德島)현이 '드론 특구'로 지정한 나카(那賀)정에서 드론에 빵과 우유 등 1인분의 아침식사를 담긴 플라스틱 상자를 싣고 배달하는 시험을 수행했다.

시험은 이착륙시 충격을 측정하기 위한 장비가 장착된 드론이 약 50m 고도에서 500m 거리를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 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이착륙시에만 사람이 수동으로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엔 노인 가구 대상 드론 택배 서비스의 사업화를 추진 중인 현지 기업 '미카와야21'도 참여했다.

일본 정부는 운송비용이 높은 인구 과소지역에 드론을 이용한 일용품 및 식품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ys4174@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