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반군, 다마스쿠스 지역 휴전 합의

입력 2014. 2. 18. 03:04 수정 2014. 2. 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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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라<시리아> AFP=연합뉴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주변의 핵심 위험 지역에서 휴전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제네바 평화회담에서 양측 대표들이 아무런 진전을 이루지 못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것이다.

17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 남쪽 외곽의 바빌라에서 AFP 기자들은 무장한 반란군과 정부군 병사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는 며칠 전만 하더라도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번 지역 휴전은 수도 다마스쿠스 주변에서 양측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지 18개월만에 어느 쪽도 승리를 얻지 못한 상황에서 이뤄진 타협이다.

바빌라뿐만 아니라 쿠드사야, 모아다미예트 알-샴, 바르제, 베이트 사헴, 얄다, 그리고 야르묵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소에서도 휴전이 이뤄졌다.

저명 인사들이 중재한 이번 휴전에 따라 양측은 교전을 중단했으며, 정부군이 반군 점령 지역에 대한 포위를 풀고 식량 반입을 허용하는 대신 반군 측 전투원들은 중화기를 넘기기로 했다.

또 다마스쿠스 북동쪽에 있는 반군 거점인 하라스타와 남서쪽에 있는 다라야에 대해서도 휴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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