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시리아 난민, 올해 말 650만명으로 급증할 듯"
김재현 2014. 2. 6. 14:00
【뉴욕=신화/뉴시스】김재현 기자 = 국제연합(UN)이 시리아 내전으로 발생한 난민이 현재 350만 명에서 올해 말 650만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UN난민기구(UNHCR) 시리아 책임자인 아민 아와드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아와드는 "난민의 85%는 난민 수용소가 아닌 집단 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현재 매우 긴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른 250만 명의 난민은 이미 이웃국가로 피난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시리아 난민과 망명자를 위한 기금은 65억 달러로, 이들에 대한 보호와 교육, 피난처 제공 등에 쓰일 예정이다.
더해 아와드는 "시리아에는 이 외에도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300만 명이 있으며 8000명의 어린이는 가족과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3월 시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총 13만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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