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댜오위다오는 중국땅".. 리커창 발언 공방
중국과 일본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제도) 반환을 촉구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발언을 둘러싸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2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독일의 포츠담회담 사적지에서 일본의 우경화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리 총리는 "일본은 포츠담선언에 따라 일본이 빼앗은 중국 동북지역과 대만 등의 도서를 돌려줘야 한다"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 성과를 훼손하거나 부인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즉각 반박 논평을 내놓았다. 스가 장관은 "(리 총리 발언은) 역사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센카쿠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완벽하게 일본 영토"라고 반박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8일 "(포츠담선언은) 일본이 강탈한 중국 영토를 반환하도록 규정한 카이로선언의 조건을 이행하도록 명기하고 있다"면서 스가 장관을 겨냥해 "다시 한번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어떠냐"고 비꼬았다. 이에 스가 장관은 29일 "역사를 확실히 공부하고 발언하는 것"이라며 왕 부장의 발언에 대해 "역사를 무시한 발언"이라고 반격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군이 댜오위다오 분쟁 등과 관련해 일본과 미국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군 싱크탱크인 군사과학원은 전날 낸 '2012 전략평가서'에서 "아태지역에서 주요 강대국 간 군사·경제·지정학적 경쟁으로 중국은 1990년대 공산권 몰락 이후 처음으로 점증하는 '전략적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신동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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