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수직 이착륙 무인기 세계 최초 개발"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이란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무인기(드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고 이란 프레스TV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무인기 개발을 담당한 전문가 압바스 잼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인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며 "이 무인기를 이슬람 혁명기념일 34주년을 맞는 내년 1월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무인기는 또 수직으로 이륙과 착륙을 할 수 있어 별도의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는다고 잼은 설명했다.
이 무인기는 이날 시험 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프레스TV에 따르면 이란 연구자들은 최근 레이더에 잡히지 않으면서 100kg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리코'란 이름의 새로운 무인기도 개발했다.
앞서 이란은 24시간 연속 비행하며 전투·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샤헤드 129'란 이름의 무인기를 자체 개발했다고 지난 9월 발표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직접 디자인한 이 무인기는 장착된 미사일을 이용해 장거리에 있는 표적을 맞힐 수 있다.
이란은 2010년 8월 첫 자체 생산 무인항공기 '카라르'를 공개하기도 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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