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작년 월평균 임금 83만원

차대운 2012. 7. 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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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발표한 작년 근로자 평균 임금 가운데 수도 베이징시가 가장 높은 83만원가량을 기록했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7일 전했다.

중국신문사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의 31개 성·직할시·자치구 가운데 베이징시, 상하이시, 저장성, 장쑤성, 광둥성 등 23곳이 작년 도시 근로자 평균 임금을 공개했다.

베이징시가 월 평균 4천672위안(약 83만6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상하이시(4천331위안)와 저장성(3천888위안)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장쑤성(3천832위안·4위), 광둥성(3천763위안·5위), 닝샤회족자치구(3천715위안·6위), 칭하이성(3천541위안·7위), 톈진직할시(3천520위안·8위), 안후이성(3천387위안·9위), 충칭직할시(3천337위안·10위) 등은 상대적으로 평균 임금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부 내륙에 있는 간쑤성(2천742위안)이 23곳 중 최하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장시성(2천838위안), 광시좡족자치구(2천848위안), 지린성(2천850위안), 윈난성(2천979위안) 등은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곳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에 취합된 지역별 평균 임금 가운데 베이징, 상하이, 쓰촨성, 허베이성 4곳은 민영 기업 근로자의 임금이 포함됐지만 나머지 19곳은 공공 부문의 임금만 포함돼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중국은 내수 산업을 발전시켜 경제구조를 전환시키고 심각한 수준에 달한 빈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소득 수준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베이징시가 올해 인금 근로자 인상 가이드라인을 11.5%로 제시한 가운데 다른 지역도 대부분 12∼17%의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상황이어서 올해도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이 예상된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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